수석

옥석 1. 2. 3

아리박 2022. 6. 1. 07:57

옥석 1. 2. 3

 

 

아리산방 냇가에 나갔다

가뭄이 심해 계곡물이 바닥이다

요즘 기후는 평년 강우 강설을 빗나가기 때문에 예측을 할 수 없다

한 달에 한두 번씩 내려 주는 비를 기대할 수가 없다

 

사시사철 마르지 않는 계곡이건만 흐르는 물의 양이 많이 줄었다

계곡 바닥을 자연스럽게 스캔하게 된다

눈에 띄는 돌을 들쳐보면서 오늘의 석복을 기대해 본다

아무런 준비없이 계곡 바닥을 둘러보다가 소품 3개를 가져와 물때를 씻어 본다

 

물때가 덜 씻긴 청옥석 귀엽게 생겼다

 

옥석 앉음새가 귀티가 난다

 

탑옥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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