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PEN 문학상 시상식 현장 사진과 글
국제 PEN 한국본부에서 주최하는 2020 PEN 문학상 시상식이 12월 10일 16:00 종로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열렸다
엄중한 코로나 사태로 수상자( 동반자 1명)와 시상과 진행을 위한 최소한의 인원으로 시상식이 이루어졌다
매년 시행하고 있는 시상을 결코 취소할 수 없어 행사를 간소하게 진행한다
손해일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은 인사에서 코로나시대에 모든 일상이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처음이 되었다고 술회하고 이 엄중한 시대에 작가들이 작품을 통해서 독자에게 위안을 주는 시대적 사명을 새기자고 언급하였다
이어 제9회 송운 현원영 시조 문학상 시상이 있었다
이석규 심사위원장의 심사평과 수상자 김흥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고 수상자의 수상 소감이 있었다
제36회 PEN문학상
시부문에 신규호 심사위원장을 대신하여 손해일 이사장이 심사평을 대신하고 수상자 정연덕 시인, 김용언 시인, 우수상에 위상진 시인이 수상하였다
차례로 수상자의 수상소감이 있었다
소설부문에 김홍신 심사위원장을 대신하여 김경식 사무총장이 심사평을 읽고 김호운 수상자에 대상 시상과 수상 소감이 이어졌다
수필부문에 윤제천 심사위원장의 심사평과 수상자 최원현 수필가에 대한 시상과 수상 소감을 들었다
아동문학부문에 김완기 심사위원장의 심사평과 수상자 최균희 아동문학가에 시상과 수상 소감이 있었다
다음으로 PEN 번역문학상 부문에 김양식 심사위원장을 대신하여 김경식 사무총장이 심사평을 대신 읽고 수상자 이소영 번역가에 대한 시상과 수상 소감을 들었다
PEN 해외문학상은 서정희 번역가가 수상하고
PEN 해외공로상은 이승희 시인이 수상하였으나 코로나 입국 격리기간으로 입국할 수가 없어 시상은 생략하였다
PEN 문학 특별상에는 손해일 이사장의 시상자 선정에 대한 말씀에 이어 윤만근 시인에 대한 시상과 수상 소감을 들었다
PEN문학상이 갖는 의미와 비중으로 볼 때 성대한 문학 잔치가 되어야 하나 막중한 방역 사태로 간소하게 진행하고 있으나 수상자와 모든 작가들은 초유로 맞는 새로운 일상을 시대의 숙명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을 작품속에 녹여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작품속에서 찾아내는 노력이 요구된다할 것이다
수상자에게 축하를 보내고 문운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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