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과 함께 노후를 즐기는 용두레 수석 회원전

수석과 함께 노후를 즐기는 용두레 수석 회원전

 

남한강 일성콘도에서 수석 전시회가 있다

이순을 넘긴 임진년 용띠 또래들이 수석을 즐기면서 노후를 탄탄하게 지내고 있는 수석회란다

 

세월을 이야기할 만한 나이에 석담을 나눌 벗과 함께 전시회를 갖는다니 부럽기도 하고 수석처럼 수마로 다듬어진 이들의 삶 또한 단단하리라

서울에서 좀 떨어진 여주의 남한강변에 우뚝 솟아 푸른 물을 바라다 보이는 강가에 전시장이 있었다

 

돌 한 점 옆에 두고 종일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을 나이에 또래들이 같이 모여 석정을 나눈다니 그 우정은 변치 않으리라

 

전시 2일째 되는 날이라서 관람객이 드물어 차분하게 보기에는 더욱 한가로왔다

시간이 나서 온 가족이 총 출동하여 수석미에 흠뻑 빠졌다.

아들네와 손주들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