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산방(단양)

친구의 선물 봉삼 한뿌리

아리박 2013. 4. 23. 07:00

친구의 선물 봉삼 한뿌리

 

오랜 직장 동료였던 친구가 아리산방을 방문하다

산삼을 캐기 위해 심마니 친구와 산행을 왔다가 들렀다고.

직장에서 오랫동안 유통업무를 담당했던지라 요즘도 유통관련 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친구다

시간 날 때 이렇게 산채를 다니면서 산삼을 캐러 다닌다고 한다

 

제천 부근에서 산행을 하고 친구의 영월 주천에 있는 전원주택에 갔다가 온 것이다

그러면서 오늘 캔 봉삼 한뿌리를 주고 간다

하루 종일 힘든 산속을 헤매면서 캤을텐데 친구라고 대뜸 한뿌리를 주니 고맙다

삼 중에 봉삼이 제일이란다

다양한 먹는 방법이 있으니 알아서 먹고 효험을 보라고 한다

 

시간이 있었으면 좀 더 놀다갔으면 좋았을텐데

서울에서 약속이 있어 가야한다고

친구가 인근에 왔다가 단양에 내가 있다고 찾아 주니 반갑고 고맙다

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 !

 

 

  아리산방 앞에서 친구끼리 기념으로..

 

  친구가 있어 먼곳에서 때때로 찾아오니 즐겁지 아니한가

 

  친구의 귀한 선물 鳳蔘. 친구야 !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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