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룡소를 뵈다 검룡소를 뵈다 박 영 대 서울의 조상님 찾아갔더니 검룡소 할어미 할아버지 펄펄 살아 계셨다 왜 이제 왔느냐고 타박도 없이 태초부터 사시던 이끼 그대로였다 바람을 휘어잡고 흰 두루마기 두둥실 태우고 순하게 키운 산아이들 철철이 옷 해 입히고 흰 머리띠 두르고 아리물 퍼내고 계.. 자작시 201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