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레인의 꿈 포크레인의 꿈 박 영 대 뚝심 타고 났다 말하자 마라 죽을 힘 다해서 파고 있다 어깨쭉지 절절거려 밤마다 등짝에 약 붙이고 산다 평생 멍에로 신겨진 신발 무거움 견디고 조심조심 걷는다 울고 싶어도 그 덩치에 차마 소리 내지 못하고 속으로 웅웅거린다 누군들 돌밭 가시밭 가리고 싶.. 자작시 201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