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그리는 고향 달 추석날 그리는 고향 달 새벽 하늘에 휘영청 추석달 떴다 이른 새벽이다 고향 찾아 먼길 달려 온 자식들 곤한 잠에 아직 빠져있을 지금 어머님 조심조심 아침 차레상 준비하러 부엌에 나가는 시간 낮은 목소리로 소삭대는 대밭에 댓잎 사그락소리 장독대 가시는 어머니 걸음 걸음에 발맞.. 오늘의 생각 2012.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