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잊다 별을 잊다 박 영 대 누구를 기다리나 이 너른 밤에 찾는 흔적이라도 있으려나 수많은 발자국에서 밤을 접고 접어서 쪽빛으로 조각난 기억속의 이름 바람에 슬리어 휘어지는 약속 하나 둘 멀어져서 잊혔다 이유 아닌 바람소리 또 다시 엇갈린 기약은 하지 말자 막연히 끊긴 소식. 별을 잊.. 자작시 2020.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