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으로서 단풍 저 단풍처럼 오늘만은 화려한 가을로 돌아가 보자 내가 가진 색깔을 모두 드러내 보이고 저 고운 열정으로 하루를 살아보자 올해는 단풍이 흉년인 한 해다 설악산 한계령에 가서도 단풍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왔으니까 그냥 보내기 아쉬웠는데 아리산방 가는 길에서 올해의 단풍길을 찾았다 단풍과 단양은 같은 丹자를 쓴다 단양에는 단풍나무가 군락을 이룬 오래된 곳은 별로 없으나 산 정상으로부터 자연 활엽수들이 붉어져 내려오는 단풍철의 경치는 그만이다. 근래(40~50년정도)에 조성한 단풍나무가 우화교 옆길에 조성되어 있는데 올해 잘 익었다 옛단양 선암계곡으로 접어드는 길이니 강가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이어지는 계곡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자료 사진으로 쓰기 위해 단풍잎 보관 창고에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