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시담 진달래 시담 박 영 대 밤새도록 싹튼 동심초 달뜬내내 익은 설도주 산 너머 걸어 온 견우 지겟발 강 흘러 이고 온 직녀 물동이 한갓되이 눈물가웃 흘리웁니다 기우는 약속 하도 서러워 쪽빛으로 그림자 걸음 묶었습니다 쪽빛으로 그림자 걸음 묶었습니다 자작시 202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