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Violet

아리박 2010. 9. 4. 07:05

보랏빛 환희

 

잦아드는 슬픔이  꽃으로 피어나면 그 또한 슬픔이 될가

뉘를 위한 그리움이 그리 사무쳐

멀리 떠나버린 귓전에 못 푼 가슴 내보이려

긴 줄 뻗어 나발통 들이 대고

보랏빛 사랑을 외쳐 대고 있다.

 

 

 *** 이 사진이 아파하는 한 독자에게 아픔과 아픔이 곱해져 환희로 승화되기를....

 

 

 

 

이 세상 모든 우수를 날개에 싣고 훨~훨~ 

 

 이 세상 모든 아픔을 포근히 안아 감싼 산하.

그대여.  아파하지 마오.

 

 

 

 

 

 

'오늘의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쇳물 쓰지마라  (0) 2010.09.10
아리산방 백자  (0) 2010.09.08
가을 채집  (0) 2010.09.02
세계시인대회(WCP) 개막  (0) 2010.08.24
길목, 가을  (0) 2010.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