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산방(단양)

아리산방 시담회

아리박 2025. 5. 17. 03:59

아리산방 시담회

 
 
ㅇ 시담 일시 : 2025. 5. 15 ~16 (1박 2일)
ㅇ 시담 장소 : 단양 아리산방
ㅇ 참석 시담 : 박영대 소양희 박정임 김다현 김예숙 최상국
ㅇ 시담 시상 : 효행 시담상 (김다현 시인) 수상
                       
 
                    효행 시담상
 
                                    김 다 현 시인
 
갈매기 울음으로 낡아가는 영원한 등대
그 불빛을 따라 또 한 걸음 내딛습니다
              - 김다현 시 「등대」 중에서 -
 
 
위 사람은 치열하게 시 창작 작업에 매진하면서
웃어른 모시는 정성을 또 하나의 몫으로 성심을 다해
사랑과 문학을 실천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이에 시인들의 뜻을 모아 그 효행을 기립니다
 
                            2025년 5월 15일
 
                                     아리산방 시담회
                                       회장 박 영 대
 
 
ㅇ 시담 주제 : 
     - 문학 주제 : 소쉬르 구조주의 언어이론 ( 박영대 발표)
     - 문화 주제 : 한글의 세계화 ( 박영대 발표)
     - 현안 주제 : 중국 서해 도발 ( 박영대 발표)
ㅇ 시담 자작시 2편 발표 
 
아리산방 시담 결성 이후 매년 봄, 가을 2회 모임을 갖기로 하였다
1박 2일 !
밤을 세워 발표와 토론이 계속되는 것이 아리산방 시담의 전통이다
공부 시간으로 치면 2박 3일 같은 뺙센 일정이다
이번 시담에도 18:00부터 이튼날 새벽 1:00까지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자유스런 생각, 자유스런 행동, 자유스런 발언이 시담의 자유다
 
점심 식사 장소로 단양군 적성면 적성산촌마늘코다리로 정하고 대전에서 서둘러 도착한 다현 시담께서 아리산방에서 일찍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다
서울에서 출발한 팀은 바로 점심 식사 장소로 도착하도록 연락하다
도착시간에 맞춰 적성산촌 마늘코다리 식당에서 모두 모였다
옛부터 활인산수로 이름난 단양 강바람에 풍건된 코다리 요리 맛은 한껏 남한강 풍광과 함께 기분을 들뜨게 한다 
핸들을 잡은 남성 시담은 ㅇ.1잔, 여성 시담님들은 단양 막걸리로 한 잔으로 이번 만남을 위하여 건배~
엊저녁부터 봄비가 오다 그치다를 반복하고 기온도 아침으로는 쌀쌀하다
날씨만 좋으면 바로 뒷편 금수산 여인이 우아한 모습으로 반겨 줄텐네 오늘은 묵직한 안개속에 못 보던 외지의 시담님들을 숨어서 살피려는 듯 모습을 꼭꼭 감추고 있다
안개속에 숨어서 엿보고 있는 금수산여인의 수줍음이 엿보이는 듯하다
점심 메뉴로 올라온 산촌코다리는 반건조 명태로 파란별이 박힌 소백의 밤하늘처럼 맑고 산뜻한 맛이 일품이었다 
 
점심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헌책방 단양산골 서점으로 이름난 새한서점을 들리기로 한다 
그런데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작년 말에 새한서점에 화제가 났다는 뉴스가 떠 있다
새한서점은 영화「내부자」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진즉 이곳을 방문하려고 하였으나 실천에 이르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가보는 길이다. 길안내는 티맵이 가르키는대로 따라간다
화제 소식을 이제야 알게 되어 안타깝다
처음으로 와 보는 길에서 이렇게 깊은 산골에 서점이 있었다는 것이 얼른 이해되지 않는다. 큰 길도 아니지만 면사무소가 가장 큰 건물인 동네에 다니는 버스길에서 금수산개울 다리를 건너고 오르막 오름길을 돌아 오르고 구비길 지나고 다닥다닥 붙은 작은 산동네 마을 안길을 굽어 돌고 지렁이 허리가 굽은 밭길 옆을 지나고 또 고라니와 산속 나무들만 주인으로 살고 있는 고갯길을 구불구불 넘고 외지와는 아예 단절하고 살려는 사람이나 찾을만 한 곳이다. 이런 산골에 서점이라니. . . .
티맵이 가르키는 곳에는 집도 없고 화제 사고 현장인 듯한 물품더미만 있어서 접근이 가능하지도 않다
저 아래 새 건물이 있어 그곳이 새한서점인 줄 알고 200여m 정도를 내려가 보았다 새 건물에 주인은 불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
기념 사진이나 찍을까 하고 몇차레 사진을 찍고 있을 때 차량 한 대가 내리막 길을 내려오더니 시골 농부 차림 아줌마가 차에서 내린다. 서점 주인인가를 물었더니 여기가 아니고 저 밑으로 내려가라고 한다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없어 얼마나 가느냐고 물었더니 가면 서점 한 집밖에 없다고 한다 지금까지 엉뚱한 곳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차는 위에다 세워두고 걸어서 내려가니 말도 아닌 현장이 눈에 들어 온다
300여m 정도 내려가니 눈에 들어오는 현장은 너무나 처참하여 카메라를 들이대기가 민망할 정도다
타다만 책들이 갈기갈기 찢겨져 흙과 함께 쌓여져 있고 타다만 잔해가 건물 형태는 사라지고 타다만 책장들이 검은 잿더미로 엉켜 쌓여 있다. 한쪽에는 기둥인지 서까래인지 검은 물체들이 몇가락씩 모여 쌓여져 딩굴고 있다
아마도 이곳까지 소방차도 접근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새한서점이란 나무에 새긴 간판이 의자에 기대어 있어 이곳이 새한서점이라는 걸 알려주고 있다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 도랑 건너 움막 같은 곳에 노인 한 분이 무엇인가 꿈틀거리고 계신다. 큰 소리로 주인이십니까? 라고 외치니 뭐라고 대답하는 것 같다
다가가서 새한서점(이금석) 사장님이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한다
현장을 보고 더 이상 할 말을 잃고 방문해서 죄송하다는 심정으로 수고가 많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내 명함을 건내드리고 눈을 들어보니 움막에는 사람이 기거할 정도가 아니었다. 얼른 보기에는 낭인들의 임시 처소보다 더 심각하다. 그런데 할아버지의 표정을 보니 걱정이나 근심이 서린 표정이 아니다. 해맑은 소년의 표정 같아보인다. 기가 막혀 혼신이 막힌 상태인가? 모든 것을 마음으로 비운 통도에 이른 얼굴인가?
일행이 가져온 빵을 드리려고 차량을 이용해서 식품을 좀 가져다 드리고 함께 사진도 찍는데 응해 주신다
들리지도 않는 가느다란 목소리가 모기소리보다 작다
 
그 동안 소식을 모르고 지내다가 시담 모임여행지로 챙겨서 들렸는데 안타까운 현장을 보게 된 것이다
새한서점 복구를 위해 펀딩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도 알게 된다
사진은 여러 장 찍었으나 너무나 처참하여 몇 장만 게제하기로 한다
새한서점은 서울 고려대 부근에서 처음 시작하여 폐교되는 초등학교에 옮겨 운영하다가 이곳 산골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쓸쓸한 표정의 새한서점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다음 여정에 오른다.
 
 
시담 모임을 위하여 단양 구경시장과 농협하나로마트에 들려 식품과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하다
저녁에는 시장에서 구입한 소고기 파티로 하고 있다. 점심 때 코다리 식사가 충분해서 얼마 먹히지도 않는다
저녁 식사 끝내고 시담 효행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시담 주제 행사를 본격 갖는다
 
ㅇ 문학 주제 : 소쉬르 구조주의 언어론
ㅇ 문화 주제 : 한글의 세계화 상황에 대처하는 우리 문학
ㅇ 현안 주제 : 중국 서해 도발
                 최근 서해 PMZ에 중국이 불법 구조물을 설치하여 어업시설이라고 억측을 부리고 있다. 한중 잠정수해구역(PMZ)에는
                 한중 협정이 설치되어 있으나 이를 어기고 석유 시추시설을 설치하고 침략행위를 자행하면서 모른척 하고 있다.
                 이것은 남해 7광구 관리에 비협조적인 일본의 막무가내적 행동과 비슷하다. 2028년 만기도래하는 한일대륙붕조약으로
                 광구 개발을 의도적으로 해태하고 있는 일본의 망상에서 비롯된 국제 사회 규범에 어긋난 행동이다. 이에 대한 엄중한
                 국민적 대응이 필요한 때다. 아리산방에서는 일본의 7광구 침탈 의도를 시로 써서 시낭송을  통해 국민적 운동을 펼친
                 바 있다.  중국의 서해 도발에 대하여도 국민적 관심으로 대처하여야 할 때다
 
자료에 의해 박영대 시담의 강의가 24:00까지 진행되었다
자정 이후에는 회원별로 작품 2편씩 발표하고 서로 의논하고 작품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다
 
ㅇ 자작시 발표 : 회원별로 2편씩 발표



 
 

아리산방 시담

 

아리산방 효행 시담상

 

효행 시담상 수상자 김다현 시인. 자랑스럽다

 

효행 시담상패

 

고흐 우산 프리 포즈

 

착각 새한서점

 

아리산방 시담 건배

 

아리산방 시담 사은 꽃다발

 
 

고흐 우산 아리산방 시담
고흐를 시담에 초청

 

 

고흐 작품이 시담 참가

 

 

고흐 작품이 시담 참가

 

고흐와 함께 시담

 

 

 

시담에 고흐 참가

 

시담 고흐와 함께

 

고흐와 함께 시담

 

고흐를 초대한 시담

 

시담 고흐를 초청하다

 

해바라기를 잡은 소양희 시인

 

 
 

고흐와 함께 시담

 

고흐와 함께 아리산방 시담

 

아리산방 시담 참가자들

 

시인과 고흐

 

자색 아카시아

 

시를 쏟아놓다

 

착오 새한서점

 

잘못 찾은 새한서점

 

여기가 새한서점인 줄 알았다

 

착오 새한서점에서

 

착오 새한서점에서

 

처참한 현장

 

새한서점

 

새한서점 간판

 

새한서점 잔해

 

시담과 새한서점

 

 
 

타버린 초코바위

 

새한서점 사장님과 시담

 

새한서점 이금석 사장과 함께

 

 

아리산방 시담

 

김다현 효행시담상

 

사랑과 문학을 실천한 효행 시담상

 

축하합니다!!!

 

아리산방 효행시담상

 

아리산방 시담 효행 시담상

 

효행 시담상 시상

 

 

효행 시담상을 수상한 김다현 시인

 

사랑과 문학을 실천

 

 
 

아리산방 시담회

 

아리산방 팔걸이 다짐

 

아리산방 시담회

 

 

 

 

훈민정음 서문 필사 박영대 방점

 

아리산방 시담 사은 꽃다발

 

시담 꽃다발

 

세종어제 훈민정음 서문 박영대

 

아리산방 시담 사은 꽃다발

 

아리산방 시담

 

시담

 

훈민정음 서문

 

 

시담 강론

 

동국정운식 세종어제 훈민정음 서문 박영대 필사

 

소쉬르 구조주의

 

시담 시론

 

새한서점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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