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진달래몇년전 찬 바람 부는 이른 봄 세브란스에 진료 갔다가 대학 본관 정원길을 걷고 있었다곧게 뻗은 돌길을 따라 본관 앞 잘 조성된 정원에서 진달래 한 그루를 만났다내가 본 진달래 중 가장 굵은 세월 진달래였다원래 진달래는 십년이 지나도 굵기는 손가락 굵기만한 것이 통상이다여기서 본 진달래는 굵기가 어른 팔뚝보다 굵었다이런 나무에서 피는 진달래는 어떤 모습일까....봄에 꽃이 피어있는 모습이 보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었지만 몇 해를 거르고 지나면서도 잊지는 않고 있었다아리산방에 진달래를 보면서 떠오르는 연세대학교 진달래였다드뎌 맘먹고 신촌에 들러 연세대학교 진달래를 만나러 간다본관 앞에 다다라 찾아보니 진달래 무더기꽃이 세네개 보였다밑줄기를 확인하고 팔뚝보다 굵은 나무를 찾았다 두 그루가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