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잠리 행복마을 가꾸기 대잠리 찬가
얼마 전부터 대잠리 마을 이장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우리 마을 대잠리가 충북도에서 실시하는 행복마을 대상으로 선정되었다는 것이다
실천과제를 선정하여 평가를 통해 입선하면 마을 숙원사업을 지원하고 여러가지 혜택을 주는데 단양에서 3개 마을 충북에서 20개 마을이 경합하여 경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마을에서 할 수 있는 사업으로 환경 개선과 주민 화합을 위한 사업을 구체화하여 실시한다는 연락이었다
그 중에 우리 마을 노래를 만들어 부르면 주민 화합과 마을 자긍심에 좋은 아이템이 될 거라고 한다
그래서 대잠리 찬가가 탄생하게 된다
노랫말은 그 동안 내가 살면서 느끼고 체험하면서 전해오는 대잠리 역사와 전통을 담아 가사를 만들었다
곡은 앙상블 작곡가 장복례 선생께 부탁하였다
어르신들이 부르기 쉽고 활기차게 만들어 달라고 했더니 곡을 만들어 보내 왔다
앙상블 연습날 동요작곡가 회장이신 오세균 회장과 장복례 선생과 함께 만나 곡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었다
악보와 MIDI파일을 받고 연주와 악보를 보고 가사를 취입하는 작업에 들어 갔다
수 차례 MID 파일로 듣고 입에 익혀 어느 정도 곡이 연습되었을 때 대잠리 이장을 만나 곡을 설명하고 악보를 전달했다
그 자리에는 이오윤 대잠리 주민 부부가 같이 하였는데 악보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자들이셨다
마침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같이 가사를 곡에 입혀 보기도 하고 연습을 부탁했다
악보를 전달하고 함께 MIDI 파일도 함께 전했다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분이시다
알고보니 마을 노래를 만들어 보자는 제안도 이우윤 선생이 먼저 하셨다고 한다
성가대로 활동하시는 부인께서도 적극적이셨다
이렇게 해서 대잠리 찬가는 행복마을 추진 사업 한 테마로 삼게 된 것이다
온 마을 주민들이 대잠리 찬가를 부르면서 마을 행사를 한다면 주민 화합과 마을 자랑이 될 것이다
마을 방송을 통해 대잠리 찬가를 틀어 드리면 곡도 익히고 밝은 마을 조성에 크게 도움될 것 같다
나도 행복마을 주민자치회의 날 마을 회관에서 대잠리 찬가에 대하여 설명하고 가사 내용에 대하여 우리 마을 자랑인 역사 문화적 사실을 설명하여 자긍심을 갖게 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악보를 보고 대잠리 찬가를 이우윤 선생 부부와 장희규 전 이장님과 함께 같이 불렀다
특히 행복마을 추진 항목으로 선정하여 전 주민들에게 노래를 연습하여 행복마을 추진 발표날 온 주민이 함께 부르면서 발표하면 이상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을 노래를 가진 마을이 얼마나 있겠는가?
대잠리가 맨 먼저 선두에 나서면 평가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그래서 이우근 선생 부부가 마을 주민에게 노래 교육을 담당하여 연습을 하게 하였다
마을 회관에서 모여 연습하고 수차례 연습하고 악보를 드려서 외우게 하고 마을 사람들이 적극 호응하여 이젠 모이면 대잠리 찬가부터 부르고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주민들은 노래 가사를 읽으면 대잠리 마을이 눈에 선하게 떠오른다는 말씀도 하신다
성공적이다
어르신들이 악보를 보고 마을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그야말로 아름다운 모습이다
이 모습을 본 평가단 심사위원님들의 모습은 만장에 미소를 띠고 칭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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