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족 시몽문학회장 김현순 시인 면담
한국현대시인협회 사무실에서 연변 조선족 시몽문학회장 김현순 시인을 만났다
연변 조선족 문인들이 한글 문학을 하는 동포들의 문학 단체라고 한다
문학 교류와 한글 작품에 대한 애착으로 가득한 동포들의 애환을 토로한다
한국아동문학회 홍성훈 회장과 함께 오셨다
현재는 연변조선족 아동문학학회와 복합상징시동인회를 통합하여 시몽문학회를 창설하고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한국아동청소년문학협회(엄기원)와 교류하며 아동문학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격년으로 상호 방문 교류하고 있다
시몽문학회는 연변지역에서 조선족 문인들을 대상으로 지역까지 조직되어 있으며 총회원은 400여명쯤 된다고 하며 정회원은 30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다
현재 중국내 조선족 한글문학은 중국 정부의 간섭으로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고 한다
소수민족 언어를 제한하고 홍색문학을 위주로 정비하기 위하여 여러가지로 제약이 심하다고 한다
같은 동포로서 애환의 심정을 나눈다
한국현대시 작품집과 시 통일을 빚다 심포지엄 작품집을 한 권씩 챙겨 주고 참여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현순 회장은 '시몽문학 제7집'과 개인 시집 '마르마의 눈까풀(김현순 저)'을 주고 간다
김현순 연변 시인을 우선 한국현대시인협회 회원으로 가입시키고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드리고 작품 발표를 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싶어 회원 가입 신청서를 받았다
차후 여건이 좋아지면 한국 시인들과 본격 교류를 해 보고 싶다는 열의가 충만해 있었다
재외 동포들의 문학 활동을 지원하고 고국에서 작품 발표 지면을 제공하는 한편 상호 교류를 통한 문학 영역을 넓히는 활동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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