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속
길을 가다가 갑자기 눈에 들어오는 사진 풍경
카메라를 놓고 온 후회가 막심하다
되돌아가 카메라를 가져올 수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절대 셔터 순간을 놓치는 것이다
용무가 있어 차를 타고 나가는데 갑지기 브레이크를 밟았다
사진 속에서나 상상되는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고 있어서다
속도를 높여 목적지에서 빨리 일을 보고 집에 와 카메라를 가지고 그 자리로 다시 갔다
그 동안에 그 풍경이 사라질까 얼마나 조바심을 내며. . . .
그런데 찍기는 다시 찍는데 사라진 풍경이 더 나은 것 같아 마음속에 찜찜함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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