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산서원 사진 찍기
서애 유성룡이 낙동강이 흐르는 병풍처럼 서 있는 병산 앞에 터를 잡은 병산서원은 1575년에 강학의 자리로 개설하였다
사적 260호로 지정되어 유성룡의 문집과 문헌 1000여종 3000여 책이 소장되어 있다
10여년전 필자는 봄날 병산서원 동재와 서재에 핀 백매화와 홍매화를 보고 정갈한 자태에 너무 인상이 깊어 집에 돌아와 바로 백매 홍매를 심었는데 지금은 자라서 매년 꽃과 매실을 열어 주고 있다 매년 매화를 만나 사진에 담는 그녀는 그때 심은 매화를 모델로 하고 있다
한 여름에 찾아온 필자에게 화려하게 핀 배롱나무는 또 다른 정취를 이끌어낸다
원래 서원 안에는 유생들의 학문하는 마음을 흐트린다해서 꽃이 피는 나무는 심기를 기피하였다고 전해 온다
다만 지금의 배롱나무는 훗날 주변 경치를 위해 심은 것으로 생각된다
배롱나무는 100일 동안 꽃이 핀다고 하여 목백일홍나무라고도 하며 꽃이 질 때가 되면 쌀밥을 먹는다하여 쌀밥나무,
줄기를 간지럽히면 가지가 움직인다하여 간지럼나무라고도 하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사진 찍기에 더 없이 좋은 풍경을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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