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풍경을 찍다
사진 작가들이 뚝섬에 모였다
한 짐이나 되는 장비를 둘러 매고 나타난 카메라 작가들
강변에 띄워진 선상 카페에 모여 장비를 점검하고
잠실 롯데 123층과 코엑스
강남 청담동 삼성동 일대의 스카이 라인과 한강 다리를 피사체로 하여 셧터를 누른다
석양이 내려 앉은 시각에 맞춰 빌딩 사이로 저물어 가는 석양을이 쏟아내는 빛을 카메라에 담는다
낮 동안에는 추운줄 몰랐는데 황혼이 지고 강바람이 일기 시작하고 절기 또한 大寒이니 추위가 엄습한다
정례로 출사를 나가다 보니 다들 방한 대비는 철저히 하고 나온다
지난번 강화도 바닷가 출사에서는 바람이 바람이 그렇게 세찬 바람은 보기 힘든 혹독이었다
덕유산에 눈이 쌓이기를 기다리고
한강 수변에 추위가 와서 상고대 피기를 기다리고
태백산 주목에 설화 피기를 기다리고
사진가가 좋은 곳을 찾고 좋은 풍경을 기다리는 것은 모든 이들이 보고 즐길 거리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니 가상하기도 하다
아직은 설은 수준에 있는데 오래 찍다가 보면 한 가지씩 내 것이 되어 눈이 트이기를 기대해 본다
도시의 석양
123층 마천루
아리랑 선상 카페
코엑스와 청담대교 풍경
청담동 강남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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