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니 봄 비
박 영 대
봄비가 내린다
손자 별로 내린다
장독대 꽃 자리 두 손 자박자박
할머니 가슴에 재롱으로 내린다
한 그릇 가득히 채우고 나면
온 가족 모여서 함박으로 피겠네
봄비가 내린다
손녀 달로 내린다
텃밭에 빈 자리 두 발 아장아장
할아버지 얼굴에 귀염으로 내린다
눈 맞춰 푸릅푸릅 자라고 나면
온 동네 어린이 푸른 산 되겠네.
돋아나는 소생
푸르니 봄 비
박 영 대
봄비가 내린다
손자 별로 내린다
장독대 꽃 자리 두 손 자박자박
할머니 가슴에 재롱으로 내린다
한 그릇 가득히 채우고 나면
온 가족 모여서 함박으로 피겠네
봄비가 내린다
손녀 달로 내린다
텃밭에 빈 자리 두 발 아장아장
할아버지 얼굴에 귀염으로 내린다
눈 맞춰 푸릅푸릅 자라고 나면
온 동네 어린이 푸른 산 되겠네.
돋아나는 소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