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야기

詩의 날 기념식

아리박 2016. 11. 2. 00:01

詩의 날 기념식


오늘은 30회 시의 날이다

육당 최남선의 `해에서 소년에게`가 발표된 1908년 십일월 초하룻날을 시의 날로 정한데서 비롯한다

남산에 있는 문학의 집에서 한국현대시인협회와 한국시인협회가 공동 주최하여 기념식을 연다

필자는 한국현대시인협회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詩의 날 선언문을 적는다


시는 삶과 꿈을 가꾸는 언어의 집이다. 우리는 시로써 저마다의 가슴을 노래로 채워 막함에는 열림을, 어둠에는 빛을, 끊어짐에는 이어짐을 있게 하는 슬기를 얻는다

우리 겨레가 맑고 깨끗한 삶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일찍부터 그러한 시심을 끊임없이 일구어 왔기 때문이다. 이 땅에 사는 우리는 이에 시의 무한한 뜻과 그 아름다움을 기리기 위하여 新詩 80년을 맞아하는 해, 육당 최남선의`해에서 소년에게`가 1908년 `소년`지에 처음 발표된 날, 십일월 초하루를 `시의 날`로 정한다


시의 날 기념식은 한국현대시인협회와 한국시인협회가 번갈아 가며 기념식을 갖는다

올해는 한국현대시인협회가 주최하여 기념식을 갖는다



   시의 날 기념식. 문학의 집


  한국현대시인협회 김용언 이사장


  한국시인협회 최동호 이사장


   한국문인협회 문효치 이사장


  현대시인협회 최은하 시인


  식전 국악 공연 


 국악 이밝음 .창소리. 쑥대머리.


 원로 시인 문덕수


  홍성훈 시인 낭송. 뼈저린 꿈에서만(전봉건 시)


  이명수 시인 낭송 . 위험하다, 위험하지 않다


  김현숙 시낭송. 노을질 무렵 도착한 편지(김용언 시)


  시 낭송.이원우. 박선옥. 그리운 남풍(도광의 시)


  박강남 시낭송. 풀벌레가 가을을 끌어 당겨(박강남 시)


  이채민 시낭송.이별에 대한 예의(이채민 시)


  바리톤 이연성 가곡


  베이스 조청연 가곡


  소프라노 민숙연 가곡


  이연성과 조청연 바리통& 베이스


                            한승욱 시인. 장윤우 시인. 송낙현 시인. 박영대 필자. 충무로역에서


  은월 김혜숙 시인


     시의 날 행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