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과 토성의 기다림 397년 견우와 직녀가 은하수를 가운데 두고 오작교 위에서 일년에 한번씩 만나는 전설이 있는데 이번에는 목성과 토성이 397년을 기다렸다가 실제로 우주에서 만난다 이 우주적 만남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태양계에는 태양으로부터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순으로 행성이 있다 이 중에서 397년만에 5번째 목성과 6번째 토성이 가장 가까이 접근한다 오늘 2020. 12. 21 17:00~ 19:00에 서남쪽 방향에 반짝이는 별 하나가 나타난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별 하나로 보이는데 좀 더 망원렌즈로 가까이 당겨서 보면 두개로 나뉘어진다 지금 이 두 개의 별이 목성과 토성의 만나는 장면이다 지난번 만남은 1623년에 가깝게 만났는데 그때는 낮 시간이어서 관측이 불가능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