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산 그저 산 박 영 대 오로지 혼자서 꽃 피고 무성했던 시절도 홍엽 울어주던 위로도 다 떠나고 세월 그대로 흔적 그대로 오로지 혼자서 외로움 짚고 그냥 서 있다 지팡이 삼아. 산지 : 남한강 크기 : 8 * 7 * 5.5 오로지 혼자서 외로움 짚고 서 있다 온 몸에 파인 그대로 흔적만 살아있다 자작시 2018.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