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글작가대회 폐회 세계한글작가대회 페회식이 거행되었다 그 동안 '한글, 화합을 노래하다' 라는 주제로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남도의 한을 반도의 한 절구통에 넣고 아리랑 인절미가 되도록 찧었다 참석 문인들은 느꼈을 것이다 한글문학이 거대 담론 화합의 밑자리를 까는 작업이었다 국제펜한국본부(이사장 김용재)가 주최한 세계한글작가대회를 통해 그 실마리를 푸는 마디를 슬렁슬렁 흔들어 부드럽게 만들었기를 바란다 문학은 작품을 통한 교류이다 지리적 세대적 감정적 이질을 뛰어넘는 교류이다 문학의 교류적 기능을 통해서 화합의 장단을 맞춰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