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냇가
겨울 냇가에는 참기 힘든 열기가 솟나 보다
찬 바람 불고 눈발 몰아쳐도 그 열기 식히지 못하나 보다
어디에서 그런 뜨거움이 솟아 오를까
깊은 속에서 솟아 오르는 뜨거움 주체 못하고
아침으로는 곁에 둘러 서 있는 풀숲에 더운 입김 뿜어 주고도
그 열정 삭히지 못해 두꺼운 얼음 껴안고 있다
가슴 안에 품은 大岑의 뜨거움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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