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건강

[스크랩] 감기에 좋은 음식

아리박 2010. 4. 29. 04:01
감기에 좋은 음식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1년에 4~5번 정도 각종 감기 때문에 고생한다고 한다. 그 증상이 심할 때는 당연히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약을 지어먹게 되지만, 때로는 머리가 약간 아프다거나 목이 답답한 정도에 그쳐서 약을 먹기도 뭣하고 그렇다고 그냥 있자니 신경이 쓰여서 골치가 아팠던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환절기마다 늘 찾아오는 감기라면,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으로 예방하거나 치료할 순 없을까?
꾸준히 먹으면 보약보다 더 효과가 좋은 감기 예방, 치료 식품들을 모아본다. 


①칡뿌리
칡뿌리를 한자로 갈근이라고 하며 칡에서 뽑아낸 전분은 갈분이라고 한다. 갈분은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강장제로서의 효능이 있고, 초기 감기에도 잘 듣는다.
특히 칡뿌리를 넣어 만든 갈근탕은 체내에 빨리 흡수되어 에너지를 내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코막힘, 냉증, 어깨 결림, 오한이 나는 감기 등에 효과적이다.
<갈근탕>은 갈근 8g, 마황 4g, 생강 4g, 대추 4g, 겨자 3g, 작약 3g, 감초 2g을 넣어 달여 마시면 된다. 

②대파 
 
 
 
 
 
 
 대파는 초기 감기를 다스리는 데 매우 좋은 식품이다. 대파의 독특한 향 성분으로 알려진 알리신은 비타민 B1을 활성화하여 특정 병원균에 대해 강력한 살균 작용을 하며, 특히 파의 자극성분은 초기감기에 효과적이다.
<대파로 만드는 초기감기약>
1) 파를 잔뜩 썰어 그릇에 담는다.
2) 1)에 가다랑어포, 생강, 간장을 몇 방울 떨어뜨린 다음 뜨거운 물을 붓는다.
3) 2)를 후후 불면서 천천히 마신 뒤 푹 자면 초기감기는 거의 깨끗하게 해결할 수 있다.


③청매실 꿀조림 
 
 
 
 
 
 
 청매실 꿀조림은 매실에 들어있는 구연산을 비롯한 각종 유기산과, 꿀의 주성분인 과당, 포도당 등이 상승작용을 일으켜 여름에 기력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고 환절기엔 감기를 예방해준다.
<청매실 꿀조림 만드는 법>
1) 청매실 1.5kg을 상처가 나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씻어서 꼭지를 떼고, 대나무 꼬챙이로 구멍을 뚫는다.
2) 구멍을 뚫은 청매실은 수도꼭지를 조금만 틀어 반나절 정도 흐르는 물에 담가 놓도록 한다.
3) 납작한 냄비에 청매실을 가지런히 담고 물을 가득 부어 매실이 튀지 않을 정도의 불로 두 번 데쳐준다.
4) 데친 청매실을 한 알씩 열매가 뭉그러지지 않도록 소쿠리에 담아 30분 가량 물기를 뺀다.
5) 다시 청매실을 납작한 냄비에 담아 꿀 600~800g을 넣고 30분 동안 잰 다음 끓인다.
6) 매실이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뚜껑을 닫아두어 떫은 맛을 없앤다.
7) 6)의 국물이 호박색으로 될 때까지 졸인다.
8) 이렇게 완성된 청매실 꿀조림을 하루에 2~3알 정도 먹으면 감기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④부추
 
 
 
 
 
 부추도 감기에 걸렸을 때 좋은 야채 중 하나로 그 독특한 냄새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발한, 해열, 제균 작용을 한다.

⑤샐러리
샐러리는 초기감기에 효과적이다. 샐러리 잎을 바짝 말려두었다가 감기에 걸렸을 때 달여서 약으로 사용하면 좋다. 샐러리에는 독특한 향기가 있으나 말려 놓으면 비교적 먹기가 좋으며 몸이 매우 따뜻해지기 때문에, 냉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⑥무꿀즙
고서 <소녀경>에는 무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 책의 주인공 소녀라고 하는 여자가 불로강장식으로 무청이 들어간 밥을 먹고 백 세 이상을 살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무는 우리 몸에 매우 좋은 식품이며, 몸의 기가 빠져 감기가 들어섰을 때도 무꿀즙을 만들어 먹는 것이 특효약이라고 한다. 무꿀즙을 만드는 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무꿀즙 만드는 법>
1) 무를 1cm 크기로 얇게 썰어서 항아리에 넣는다.
2) 무가 완전히 잠길 때까지 좋은 벌꿀을 항아리에 가득 넣는다.
3) 항아리를 밀봉해서 냉암소에 보관한다.

이렇게 3일 정도 지나면 항아리 속 무의 수분이 빠져나와 꿀과 섞이는데, 무가 절여지면서 나온 그 국물에 감기를 잡아주는 약효가 있다. 이 무에서 빠져나온 수분이 꿀과 섞여 있는 그 국물에 뜨거운 물을 조금 부어 마시면 웬만한 감기는 쉽게 고칠 수 있다고 한다.

⑦들국화행인차
들국화는 열을 내려주고 행인(살구씨)는 담과 기침을 없애주는 작용이 있으므로 들국화와 행인을 함께 먹으면 조기에 감기를 치료할 수 있다.
이 들국화와 행인을 한 데 넣고 끓인 들국화행인차는 감기로 인한 심한 발열을 막고 기관지를 보해주며 두통과 어지러움을 없애준다. 또 임파선을 치료하여 호흡을 진정시키고 기침을 그치게 하며 담이 없어지고 장을 부드럽게 하여 감기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 들국화행인차는 맛이 좋아서 어린이들도 거리낌없이 잘 먹으므로 고생없이 감기를 치료해준다.
<들국화행인차 만드는 법>
1) 물 2L를  팔팔 끓인다.
2) 여기에 들국화를 넣고 10시간 정도 우려낸다.
3) 그 다음 찌꺼기를 건져내고 행인을 노릇노릇하게 볶아서 들국화 우려낸 물에 넣어준다.
4)  이것을 다시 끓여서 10분 정도 후에 불을 끄고 마시게 되면, 국화의 향과 살구씨의 향이 어울려 맛도 좋고 감기의 치료와 예방에도 좋은 들국화행인차를 맛볼 수 있다.

⑧인삼오미자차
여름철 감기에는 인삼오미자차가 그만이라고 한다.
인삼 4g과 오미자 4g, 여기에 맥문동 8g을 물 6컵 정도에 넣고 약한 불에 끓이다가 물이 4컵 정도로 줄면 따끈하게 마셔주면 된다.

⑨보리차와 결명자차
보리와 결명자는 1:1로 섞어 끓인 물이 좋다.
탈수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둘 다 찬 성질을 지녀 열을 내리는 데 좋다.


⑩생강차
감기에 걸렸을 때 일단 고생은 끝났는데도, 늦게까지 잔기침을 하는 경우가 있다. 열이 오르거나 아픈 것은 다 가라앉았는데도 가래도 조금씩 끓고 코에 뭐가 탁 막힌 것처럼 음성이 가라앉고 잔기침을 할 때, 시원하게 감기를 몰아내주는 음식보약으로 생강차가 있다.
특히 이 생강차에 을 녹여 먹으면 꽉 막혀 있던 목과 코의 이물들이 내려가고 잔기침도 가라앉는다고 한다.

⑪대추차
대추차는 코감기에 걸렸을 때 마시면 아주 좋다.
대추 15g과 감초 2g을 함께 달여 마시도록 한다.

⑫향유차
산이나 들에 흔히 나는 풀로 향유라는 것이 있다. 여름 감기에는 이 향유로 끓인 차가 아주 좋다. 특히 향유는 한랭한 환경이나 찬 음식을 먹고 일어난 위장 트러블에서 비롯된 여름철 감기에 아주 좋다.
향유는 신장 사구체에 작용하여 여과압을 증대시켜 이뇨작용을 하는데, 따라서 오뉴월 감기로 몸이 무겁고 얼굴과 손발이 부으면서 저리고 통증이 있을 때 좋다. 또 오뉴월 감기로 입 안이 마르면서 구취가 심할 때도 좋다.
향유 12g을 1일량으로 해서 끓여 차처럼 마시되, 반드시 식혀 차게 해서 마셔야 한다. 뜨거운 상태로 마시면 감기 환자들의 구토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⑬귤껍질
감기 중에서도 끈적끈적한 가래가 끓어 목에 딱 달라 붙어 나오질 않고, 이러다보니 이것을 배출하기 위해 기침을 자꾸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럴 때는 귤껍질을 끓여 마시면 매우 좋아진다. 귤껍질이라고 하는 것은 가래를 내리게 하거나 기침을 내리게 하는 데 특효일 뿐만 아니라, 소화기 계통이 굉장히 약한 상태에서 감기가 왔을 때에도 부작용 없이 쓸 수 있으므로 어린이나 환자, 노인들의 감기의 치료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

⑭깻잎 
 
 
 
 
 깻잎을 달여서 복용하면 발한이 촉진되고 감기로 인한 가래, 기침이 없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⑮호두죽
 감기와 몸살이 한꺼번에 와서 오슬오슬 몸이 쑤시고 아플 때가 있다. 이럴 때는 호두로 죽을 쑤어 먹으면 효과를 볼 수가 있다.

⑮도라지
 
 
 
 
 
 도라지는 기침감기에 특효인 식품이다. 도라지를 쌀뜨물에 담가두었다가 적당한 크기로 잘라 볶아서 먹으면 좋다. 기침이 심해서 목이 붓고 쉬었을 때는 도라지 달인 물을 마시거나 입 안을 헹구어도 좋다.
가져온 곳 : 
플래닛 >행운님의 플래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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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꽃무릇상사화| 원글보기
출처 : eprlffk45
글쓴이 : wkdgudcjf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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