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삶의 무게

아리박 2026. 5. 21. 10:07

 삶의 무게
                       박 영 대
 
불빛 따라 날아든 나비 한 마리
오는 길은 알았어도 가는 길은 몰랐을까
화려한 날개 접고 말라 있다
 
엄지와 검지 사이 주검의 무게
 
만들어 낼 수도
그려낼 수도 없는
 
생명의 무게를 손가락이 느낀다
삶에 크고 작음이 있을까
 
아~
차라리 가벼움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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