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뫼문학 총회 및 바람의 우연 발간 기념 시낭송회 일정 : 2017. 2. 11 ~ 12 장소 선비촌 인동장씨 고택 입춘이 지났다고는 하나 바람끝이 솔잎으로 얼굴을 찌르는 추위다 소수서원 선비촌 고택에서 하룻밤을 지새며 흰뫼문학 시인들이 시심에 젖는다 취운재 시인의 갑작스런 건강이 많이 염려된다 참석하기로 틀림없이 약속했다가 차표까지 구입하셨다는데 당일 아침에 컨디선이 안 좋아져 참석이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많이 걱정이 앞선다 흰뫼문학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도 확실한 취운재 선생은 흰뫼문학의 산파역할을 하셨고 지금까지 발전을 이끌어 오신 분이다 그래서 오늘 공로패를 준비해서 그간의 노고에 감사 표시를 하려고 한 것이다 취운재 선생의 공로패. 흰뫼 시인들을 사랑하는 육필 시를 써 넣고 업적을 적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