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

선암계곡 수석 한 점

아리박 2019. 5. 11. 06:59

선암계곡 수석 한 점


어린이날  예준이와 다인이를 데리고 선암계곡에 나갔다

낮에 기온이 올라 발을 물에 담그기에도 괜찮을 정도다

맑은 물에 발을 담그고 개울을 건너다니면서 놀면서 자연스레  물속에 돌들에게 눈이 갔다

물살이 제법 센 개울을 건너 여울속에 드러난 돌무더기쪽으로 들어가 보았다


청옥석에 흰 폭포가 두 갈래로 흐르는 돌 한 점을 만났다

생김새도 괜찮다

물받음이 좋아서 물을 주면 금방 푸르게 청옥으로 살아난다

폭포로 보아도 되고 탑으로 보아도 무리가 아닐 듯하다

물때가 아직 벗겨지지 않아 씻어내고 양석을 시키면 괜찮은 폭포석이 될 듯.